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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서도 '얼굴 몰아주기'하는 비글미 넘치는 부부

보기만 해도 유쾌한 한국인 부부의 엽기(?)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쾌한 20대 부부의 결혼식 사진이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인 부부의 '웃긴' 결혼식 사진이 올라와 인기를 끌었다.


사진 속 남편인 김진환(27) 씨는 멋진 턱시도를 입은 채 눈을 한껏 올려뜨며 엽기적인 표정을 짓고 있다.


웨딩드레스로 아름다운 매력을 뽐내는 부인 김나나(27) 씨 역시 익살스럽게 얼굴을 찡그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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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비글미' 넘치는 두 사람의 엽기 사진 촬영은 결혼 후에도 계속됐다.


지난 2016년 3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결혼 후 나나 씨의 어머니가 계시는 도쿄에 살고 있는데, 이들은 일본에서도 엽기적인 표정과 몸짓으로 사진을 찍는다.


즐거운 일이 있을 때마다 사진을 남긴다는 남편 진환 씨는 "이게 우리의 평소 모습이다. 제일 우리 다운 모습을 남기고 싶어서 이런 사진을 찍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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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가장 친한 친구같이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 익살스러운 사진도 계속 찍을 것"이라고 전했다.


결혼 전부터 '쿵짝'이 잘 맞는 '친구' 사이였던 부부는 함께 살면서도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자신들만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그들의 유쾌하고 달달한 사진을 공개하니 함께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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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0주년' 맞아 웨딩사진 포즈 재연해 화보 찍은 노부부평생 한결같이 알콩달콩 살아온 노부부의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