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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눈 속 암덩어리, 스마트폰 카메라로 진단 가능

영국의 한 소아 눈암 전문 기관이 스마트폰 카메라의 플래시를 통해 간단히 눈암을 진단해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via CHECT UK/youtube

 

아이의 눈암을 초기에 잡아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러, 익스프레스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영국의 소아 눈암 전문 기관 'CHECT(Childhood Eye Cancer Trust​)'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플래시를 통해 간단히 눈암을 진단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다. 카메라의 플래시를 켠 채 아이의 눈을 찍어보면 된다.

 

이 때 아이의 눈이 정상이라면 동공이 까맣게 나오지만, 반대로 빛을 반사시키며 밝은 하얀색으로 나온다면 망막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것이다.

 

망막모세포종은 눈의 망막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흔히 3세 이하의 소아에게 유전적으로 발병하며, 아주 빠른 속도로 시신경과 뇌를 손상시킨다. 심해질 경우 실명은 물론 죽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아주 중요하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30~40명의 환자가 이 질환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via CHECT UK/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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