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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을왕리 야산서 수년 전 실종 남녀 숨진 채 발견

수년 젼 실종돼 부패된 시신이 인천의 한 야산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인천의 한 야산에서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실종 신고된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4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인천 중구 을왕동 왕산해수욕장 인근 산속에서 낙엽에 덮여 있는 남·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발견된 남·녀 시신은 텐트 속에서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낙엽속에 묻힌 채 발견 됐다.


시신의 상·하의는 모두 긴 팔과 바지 차림에 뼈가 드러날 정도로 부패해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2015년 2월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실종 신고 됐으며 여성은 지난 2014년 5월 인천 지역에서 실종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