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SNS에 반려견 공개 구혼하며 남긴 '사랑이' 소개

Instagram 'rain_oppa'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가수 비가 반려견의 구혼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가수 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반려견 사진을 게재했다.

스탠다드 푸들 '사랑이'를 키운다고 밝힌 비는 "사랑이를 결혼시키려고 한다. 남자고 예쁘면 다 좋다고 한다"며 반려견의 구혼 의사를 밝혔다.

Instagram 'rain_oppa'

그는 '사랑이'와 관련된 간단한 특징을 적으며 반려견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재벌임, 사료 충만, 힘 좋음, 몸매 끝내줌, 건강 양호, 어제 돌도 씹어먹음, 완전 순정남"이라는 센스있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Instagram 'rain_oppa'

그러면서 "한시가 급함, 연락 주소 절실함, 여친 위해 간식도 준비, 먹고 토할 때까지"라며 사랑이의 반쪽을 향한 염원을 밝혀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사랑이'는 과거 한 누리꾼에 의해 김태희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Instagram 'peachpear29'

비의 반려견 산책 시키는 '김태희(?)' 모습 포착됐다가수 비의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의문(?)의 여성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