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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이다'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 개장

부산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이 다른 해수욕장보다 한 달 이른 6월 1일 문을 열었다.

인사이트때이른 해운대 피서 /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이 다른 해수욕장보다 한 달 이른 6월 1일 문을 열었다.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7월 1일 공식 개장한다.


전국 최대 피서지인 해운대해수욕장은 1일 오전 개장식을 열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6월 한 달 동안은 119수상구조대원이 근무하는 임해봉사실 앞 200m 구간에서만 물놀이가 가능하다. 공식 개장하는 7월 1일부터 모든 곳에서 해수욕이 가능하다.


해운대해수욕장 끝자락인 미포에서 팔레드시즈까지 300m 구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해양레포츠를 유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워터 슬라이드는 이용객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바다에 바로 빠지는 방식으로 바꾼다.


관광안내소 앞 낡은 샤워장과 탈의장을 현대식 시설로 교체하고 녹지대나 화장실 등에서 옷을 갈아입는 일이 없도록 무료 탈의장도 추가로 설치한다.


여름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매일 오후 9시까지 '달빛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인사이트부산 송도해수욕장 개장 / 연합뉴스


송도해수욕장에는 해상케이블카가 29년 만에 복원돼 바다를 가로질러 1.62㎞ 구간을 6월 20일부터 운행한다.


송도해수욕장 해안도로 매립지에는 19면의 텐트 사이트와 18면 규모의 카라반 숙박 시설로 구성된 '오토 캠핑장'이 7월 선보인다.


송정해수욕장에는 혼자 여행을 다니는 '혼족'을 위한 캡슐형 휴식공간(15개)이 오는 9월 새로 생긴다.


와이파이와 냉난방이 되는 6.6㎡ 크기의 캡슐형 휴식공간에서 바다를 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인사이트광안리 명물 갈대 파라솔 / 연합뉴스


광안리해수욕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명물인 갈대 파라솔 60개를 새로 설치했고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 구간(신평역∼다대포해수욕장역)이 개통하면서 피서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구조대원 85명을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에 배치했고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에 6월 23일부터 구조대원 70명을 투입한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7개 해수욕장에 해상순찰대원 78명과 구조 장비 23대를 순차적으로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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