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그릇 싹 다 비우면 무조건 공짜인 '도전 음식' 6가지

Instagram 'black._.list'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이 음식 혼자 다 드시면 무조건 공짜로 드립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혼자 다 먹기만 하면 무료로 제공하는 식당들이 있어 대식가들을 설레게 한다.

물론 세상에 완전한 '공짜'는 없는 법. 한가지 조건이 있는데 접시에 담긴 음식 양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입이 떡 벌어지는 가공할만한 양의 음식이 눈앞에 놓인 순간 우리는 숟가락을 들기도 전에 "GG"를 외칠 수도 있다.

대식가들과 도전 정신이 투철한 이들을 위해 '도전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들을 찾아봤다.

1. 신대방역 '온정돈가스' - 대왕 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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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이 달려들어 먹어도 남는다는 '대왕 돈가스'의 어마어마한 비주얼은 시작도 전에 도전자의 기를 눌러 버린다.

해당 음식을 20분 안에 말끔히 먹으면 공짜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지만 성공하지 못하면 1만 5천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하니 신중하게 도전하길 바란다.

2. 광주 '북경원' - 모듬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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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만 먹어도 입술이 붓고 정수리에 땀이 찬다는 모듬짬뽕을 가장 매운 4단계 맛으로 30분 안에 국물까지 클리어 해야 한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조심스레 추천하지만 먹다가 기절할 수도 있다는 후기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3. 용산 '라멘 81번옥' - 점보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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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좀 먹어봤다는 이들도 선뜻 도전하지 못한다는 이 집의 점보라멘은 4인분의 어마무시한 양을 자랑한다.

20분이라는 제한 시간 내에 성공하지 못하면 2만 원의 패널티가 부과되며 구토 시 만원이 추가된다는 다소 위협적인 규칙이 존재하니 정신 바짝 차리길.

4. 홍대 '중화가정' - 쟁반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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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는 데만 보통 짜장면의 몇 배의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 같은 이 쟁반 짜장면을 12분 만에 완벽하게 비워야 한다면?

놀랍게도 그 짧은 시간에 쟁반을 싹싹 비우고 명예롭게 매장을 나서는 이들이 있다고 하니 대식가라 자부하는 푸드 파이터들은 주먹 불끈 쥐고 도전해 보자.

5. 대구 '오키도키 찜닭' - 저승초코빙수

Instagram 'hwan_eya'

이름부터 살벌한 '저승초코빙수' 이벤트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1등은 10만 원, 2등은 5만 원, 3등은 3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단, 4인과 2인 도전 시 각각 15분, 30분 안에 성공해야 하며 실패 시 2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6. 파주 '앨리스 키친' - 치퐁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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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L 사이즈라는 어마어마한 양에 혓바닥이 마비될 것 같은 매운 소스가 가미된 매운 '치퐁 스테이크'는 보는 것만으로도 침샘을 폭발시킨다.

치즈가 있다고 해서 매운맛이 덜할 것 같다는 방심은 금물이다. 10분이라는 제한시간 안에 완벽하게 접시를 비울 수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제아무리 좋은 것도 '과유불급'이라 했다. 장난으로 도전했다가 급체하고 병원에 실려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 먹으면 100만원 주는 10kg짜리 '대왕 돈까스 카레'10kg 대왕 돈까스 카레 먹기 이벤트를 성공하면 음식값도 무료일뿐만 아니라 손에 '100만원'도 쥐여준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