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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 두 배"···해외서 난리난 핑크빛 '로제 파인애플'

연분홍색 속살을 품은 '핑크빛' 파인애플이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kaught88', 'perfectweddingmag'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연분홍색 속살을 품은 '핑크빛' 파인애플이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은 곧 우리의 식탁 위에 오를 일명 '로제 파인애플'의 실사판을 공개했다.


'로제 파인애플'은 세계적인 식품 기업 '델몬트 프레시'가 유전 공학을 적용해 만든 과일로 작년 12월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공식 판매를 허가 받았다.


이후 델몬트는 코스타리카와 하와이에서 이 새로운 핑크색 과일 재배를 시작했고, 현재 성공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blahay', 'abc13houston'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익히 우리가 봐온 파인애플과는 겉모습부터 확연히 다른 형광색 핑크빛의 파인애플이 담겨 있다.


영롱한 핑크빛 로제 파인애플 사진에 누리꾼들은 "하루 빨리 출시됐으면 좋겠다", "맛이 너무 궁금하다", "아까워서 못 먹을 듯" 등의 폭발적인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델몬트는 "'로제 파인애플'은 겉과 속이 모두 사랑스러운 핑크빛으로 물든 특별한 과일"이라며 "일반 파인애플보다 당도가 높아 한층 더 달달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제 파인애플'은 천연적인 분홍 색소 '리코펜'으로 노란 색소 '베타 카로틴'으로 변하게 하는 효소를 제어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좌)Gettyimagesbank, (우)Twitter 'AgBioWorld'


인사이트Instagram '365designs_', 'helenbonbellon'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