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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안철수와 결별… 신당 불참

윤여준 새정치연합 의장이 26일 출범하는 민주당과 통합하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철수 그의 정치적 향배는?



  윤여준(사진 오른쪽) 새정치연합 의장이 안철수 위원장과 끝내 결별했다. 사진 : 연합뉴스 

 



 

“현실정치 뜻 없어”   

 

 

윤여준 새정치연합 의장이 26일 출범하는 민주당과 통합하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의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을 하루 앞둔 25일 기자들과 만나 “저는 원래 정당생활에 매력을 못느끼는 사람이고 현실정치에 뜻이 없던 사람”이라며 통합신당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전에도 안철수 위원장에게 (이런 뜻을) 이야기 했다”며 “(민주당과 통합하지 않고) 독자 창당을 했어도 지방선거 직후까지만 있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자신이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사단법인 ‘나를 만나는 숲’의 일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의장의 발언은 사실상 안 위원장과 ‘정치적 작별’을 선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안 위원장의 ‘멘토’였던 그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결별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 안 위원장이 독자세력화 의지를 밝히며 도움을 청하자 다시 손잡고 새정치연합 창당을 사실상 주도해왔습니다.  

 

그러나 안 위원장이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창당·통합을 선언하자 윤 의장은 “사슴이 호랑이굴에 들어간 것”이라고 밝히는 등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by 인사이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