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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값 상승 이유로 음료 가격 최대 20% 올린 빽다방

저가 커피 시장을 주도해온 빽다방이 원재료 값 상승을 이유로 일부 음료 가격을 슬그머니 올렸다.

인사이트paikdabang.com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저가 커피 시장을 주도해온 빽다방이 원재료 값 상승을 이유로 일부 음료 가격을 슬그머니 올렸다.


지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에서 올해 4월 카페모카, 바닐라라떼 등 2종 제품 가격을 각각 500원 인상했다.


따뜻한 음료 기준으로 카페모카, 바닐라라떼 등의 가격을 기존 2,500원에서 3,000원으로 20% 올랐으며 차가운 음료는 3,000원에서 3,500원으로 16.7%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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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가격 인상을 억제해 왔지만 원재료 값 상승을 견디지 못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라며 "이는 2012년 빽다방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이라고 답변했다.


빽다방은 1,000원대 커피를 내놓으며 부담없는 가격으로 '서민 커피' 프랜차이즈를 표방하며 저가 커피 경쟁에 불을 붙였다.


업계는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빽다방이 음료 가격을 올리면서 다른 저가형 프랜차이즈로 가격 인상 행렬이 이어질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저가 주스브랜드 '쥬씨'는 이번달 초 쥬씨락 음료 가격을 기존 1,500원에서 2,000원으로 33%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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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


매일 빽다방 커피 마시는 '공시생'이 받은 항의(?) 쪽지취업을 위해 공부 중인 학생이 도서관에서 받은 항의 쪽지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