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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공장'서 평생 출산만 하던 강아지가 구조 후 생애 처음 지은 미소

새끼만 낳으며 살다 구조돼 처음 햇빛을 본 강아지의 표정은 참 밝았다.지의 표정은 참 밝았다.

인사이트HSU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평생 강아지 공장에서 새끼만 낳으며 살다 구조된 강아지가 처음으로 밝은 미소를 지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미국 캐롤라이나 주 샬럿 시에 있는 강아지 공장에서 동물구조단체 HSUS가 모견 B.B를 구조했다고 전했다. 


B.B는 최근 지하에서 영업 중인 더럽고 악취가 나는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됐다.


당시 작은 케이지 안에서 온몸을 웅크리고 있던 B.B는 온갖 쓰레기와 오물과 함께 방치돼 있었다.


인사이트HSUS


동물구조단체 HSUS의 직원 제시카 라우지니저(Jessica Lauginiger)는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작은 몸집의 강아지 B.B는 사람 기척에도 별다른 반으을 보이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작은 케이지 안에서 드디어 나온 B.B는 이후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계속된 출산을 경험한 B.B는 빈혈과 영양실조 등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몸이 쇠약한 상태였다. 


녀석은 동물병원에 입원해 계속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병원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던 여성 톨토레오(Tortoreo)은 B.B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인사이트HSUS


톨토레오 집에서 살게 된 B.B는 모든 것이 새로웠다. 잔디밭, 햇빛, 수많은 장난감,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과 눈빛.


B.B는 이 모든 것에 두려워했지만 점점 가족들의 사랑에 점점 마음을 열었다.


톨토레오는 "현재 B.B는 다른 강아지 못지않게 너무나 활발하게 지낸다. 미소를 짓는 녀석의 얼굴은 너무나 예쁘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힘들었던 기억은 잊고 앞으로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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