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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식 방문 중 ‘일반 여객기’에 탑승한 윌리엄 왕세손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워싱턴 레이건 국립공항으로 향하는 한 일반 여객기 안에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31)이 탑승해 승객들을 놀라게 했다.

 via willypumarol/twitter

  

일반 항공기에 탑승한 영국 왕세손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번에 받고 있다.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해외 매체들은 워싱턴 레이건 국립공항으로 향하는 일반 여객기 안에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Prince William​,31)이 탑승해 항공기 안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윌리엄 왕세손은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면담을 하기 위해 미국행 여객기에 탑승한 것이다. 

 

그가 오른 비행기는 귀족들이 타는 여객기가 아닌 일반 항공기로 그의 깜짝 등장에 놀란 승객들은 일제히 스마트폰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승객들은 "왕세손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비행기가 잠시 지체되는 사이 엄청난 인물이 등장했다"며 그의 검소함에 감탄을 금치 못 했다.

 

특히 윌리엄 왕세손은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은 항상 이슈가 되곤 한다. 그는 지난 5월 미국 방문 때에도 아메리칸 에어 라인 이코노미석에 앉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평소 윌리엄 왕세손의 이런 검소한 모습은 시민들에게 로열 계층 이미지보다는 '서민적 이미지'를 심어주었고, 이에 매료된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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