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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결함으로 창문 닫히지 않아 열고 달려

고급 세단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의 창문이 닫히지 않는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인사이트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 메르세데스 벤츠의 주력 모델인 E클래스 중 일부 차량의 창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1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E클래스의 창문이 닫히지 않는 결함에 대해 인정하며 관련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차량이 발견되고 있다.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일부 운전자들은 차량의 창문을 끝까지 닫아도 다시 반쯤 내려오는 불편을 겪었다.


인사이트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문제 차량을 소유한 차주들은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씨에도 창문을 연 채 운전해야 했다.


실제 불편을 겪은 한 운전자는 지인들에게 E클래스의 고장 사실을 알렸고, 이를 듣던 지인들은 7,000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 세단 벤츠의 고장 사실을 의아해했다.


결함 차량의 소유자들은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수리를 맡겼지만 같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곤욕을 치렀으며 최근에서야 창문이 닫히지 않는 증상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벤츠 서비스센터 측은 프로그램 결함을 인정하며 문제 해결 후 더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벤츠 측의 주장과는 달리 이전과 같은 결함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벤츠 측은 서둘러 문제를 해결하겠지만, 전면 리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이충재 기자 chung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