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명 제과점 진열대서 ‘시식하는’ 생쥐 발견

via shanghaidaily

작은 생쥐 한 마리가 빵집 진열대에서 혼자만의 성대한 '빵 파티(?)'를 즐기는 순간이 포착됐다.

해당 매장은 세계적인 베이커리 전문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싱가포르 제과점 브레드톡(BreadTalk​)인 것으로 밝혀져 위생 관리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중국 일간 상하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지난 토요일인 6일, 중국 충칭시 창서우(Changshou) 지하철역 인근에 위치한 브레드톡 매장에서 촬영됐다.

사진 게시자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생쥐를 구경할 때까지 해당 매장 직원은 쥐의 존재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브레드톡 관계자는 "빵을 진열할 때 칸막이를 열면서 쥐가 몰래 기어들어갔나 보다"면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다음날인 일요일에 전날 판매하던 빵을 모두 폐기처분하고 매장 전체를 살균소독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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