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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규모 비자금 추척에 나선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막대한 재산 형성과정 의혹을 파헤친다.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막대한 재산 형성과정 의혹을 파헤친다.


오늘(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알려진 것보다 더 큰 규모로 알려진 박 전 대통령의 숨겨진 비자금 실체 파악에 나선다.


'그알'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1979년 서울 청계전 공구상사가 안양으로 온다는 소문에 수 천 명의 사람들은 시가보다 10배나 비싼 가격에 땅을 매입했다.


하지만 공구상사는 안양이 아닌 시흥으로 옮겨갔고 7만 평의 땅은 4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


당시 이 소문은 청와대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안양 땅은 앞서 박 전 대통령이 명예총재로 활동하던 구국여성봉사단의 명의로 매입했다가 다시 되판 땅이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 달 뒤 10.26사태로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하고 청와대 금고에서 나온 9억 6천만 원은 모두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박근혜 큰 영애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그 돈에 대해 "아버님이 개인적으로 쓸 약간의 용돈"이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에 '그알' 팀은 박 전 대통령이 막대한 부를 형성하게 된 시발점이 큰 영애 당시 검증 없이 물려받은 박정희 대통령의 유산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박정희 대통령의 스위스 계좌까지 추적에 나섰다.


대기업들로부터 592억의 뇌물을 수수한 것을 비롯해 총 18가지의 혐의로 기소되고도 여전히 모든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재산 형성과정은 오늘 오후 11시 2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