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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약사가 말해주는 '약국'과 '편의점'서 파는 감기약 차이

인기 유튜버 고퇴경이 약국과 편의점의 감기약 차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YouTube '퇴경아 약먹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약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최근 고퇴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퇴경아 약먹자'에 '약국에서 사는 약과 편의점에서 사는 약, 과연 같은 약일까?'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고퇴경은 감기약 '판콜'의 약국용과 편의점 용이 다르다고 소개했다.


약국용 감기약 '판콜에스S'의 경우 5병에 2,000원이고, 편의점의 '판콜에이A'는 3병에 2,300원이다.


그는 "가격을 제외하면 성분은 거의 비슷하지만 아주 조금 다른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퇴경아 약먹자'


이어 "일반인들이 약을 다뤘을 때 오남용시 위험해질 수 있는 소지가 있는 성분을 (편의점에서) 막 팔면 안 되기 때문에 성분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판매용 '판콜에이A'에는 오남용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성분을 모두 제외한다는 것이다.


실제 이러한 차이 때문에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약은 의약외품으로 분류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편의점 약과 약국 약 차이가 궁금했는데 명확히 알게 됐다", "비상시에만 편의점용을 사용해야 겠다"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퇴경은 영남대 약학대 출신으로 온라인에 코믹한 댄스 영상을 게재해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