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안에 예쁜 공원이 있다는 2호선 '신답역'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착각을 주는 공원 같은 한국의 지하철역이 화제다.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초록 잎과 화려한 꽃들이 피어오르는 시기가 되자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착각을 주는 공원 같은 한국의 지하철역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원이 있는 지하철역'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2호선 지하철인 '신답역'을 소개했다.
사진 속 신답역은 역 안에 공원처럼 나무들과 꽃들을 갖추어 놓아 지하철 문이 열리자마자 소규모의 힐링 공간을 마주하게 된다.
삭막하고 분주한 2호선 역들과 다르게 시민들이 잠시 머물 수 있는 벤치도 마련해 놓았고 향긋한 꽃향기도 맡을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역을 이용하는 한 네티즌은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어 지하철역이 노랗게 물들고, 봄이 되면 피어나는 꽃들로 아름답다고 신답역을 언급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다른 역도 저랬으면 좋겠다", "가봐야겠다", "집 가는 길에 문 열릴 때마다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