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kg 동전 트럭에 싣고 온 中여성 ‘화제’ (사진)
중국 유명 포털 사이트인 넷이즈닷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전날 오후 중국 충칭(Chongqing)시 우산(Wushan)에 위치한 충칭농천상업은행에 10만 위안에 달하는 다섯 박스의 동전을 한 트럭에 싣고 가져왔다.
via CFP
약 1천8백만원을 몽땅 동전으로 가져와 은행에 예금한 여성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지난 4일 중국 유명 포털 사이트인 넷이즈닷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전날 오후 중국 충칭(Chongqing)시 우산(Wushan)에 위치한 충칭농천상업은행에 10만 위안(약 1천8백12만원)에 달하는 다섯 박스의 동전을 한 트럭에 싣고 가져왔다.
오로지 1위안으로 가득찬 이 박스들은 총 무게가 650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은행 직원들은 정확한 확인 작업을 위해 6명의 인력이 투입돼 꼬박 두 시간을 셌지만 겨우 5분의 1수준밖에 세지 못했다. 남은 동전들은 은행 내부에 보관해두고 오늘 계속 세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무수한 동전의 주인은 "다른 사람에게 빌려줬던 돈들을 동전으로 받아 이만큼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이렇게 많은 동전을 들고 은행을 찾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 달에도 한 노숙자 부부가 딸의 장학금을 위해 3백4위안(약 5만5천원)을 동전으로 가져온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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