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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으면 서울 시내 공연 '반값'에 볼 수 있다

한복을 입고 고궁을 방문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서울시가 한복 관련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여행주간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한복을 개량해 생활 속에서도 착용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서울시가 한복 관련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2일 서울시는 오늘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두 달동안 한복을 입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관람료를 반값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세종문화회관, 남산 국악당, 서울돈화문 국악당, 삼청각에서 열리는 19개 공연이다.


관람료 50%를 할인 받기 위해서는 해당 시설 홈페이지에 들어간 뒤 예매 시 '한복착용 관람료 할인' 메뉴를 선택하고 공연 당일 한복을 착용하면 된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헤이그 특사 사건을 소재로 한 뮤지컬 '밀사 - 숨겨진 뜻'과 궁중 예약을 재해석한 '세종음악기행 하늘·땅·사람', 동화 속 이야기를 국악관현악으로 풀어낸 '이야기, 셋'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남산국악당은 판소리 흥보가를 각색한 '박흥보씨 개탁이라', 이청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서편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여행주간


한편 서울시는 오는 14일까지 도심 한복대여점 20곳에서 대여료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대상 한복점은 서울 도심을 동·서·남·북으로 나눈 4개 코스로, 서촌코스(경복궁∼경희궁∼수성동 계곡), 북촌코스(원서동∼계동∼북촌한옥마을), 동촌코스(명륜동∼창덕궁∼창경궁), 남촌코스(청계천∼남산골 한옥마을)다.


남산골 한옥마을의 한복 대여점에서는 1만원 상당의 대여료를 50% 할인하니 참고하자. 이밖에 제휴 한복점은 '여행주간'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