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여자가 속으면 안 되는 남자들이 말하는 6가지 '남자 외모'

화창한 봄을 맞아 남사친에게 남자를 소개받기로 했다면 잘 세겨들어야 할 남자의 외모를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두 성별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르다.


생각하는 방식은 물론이고, 한 대상을 시각적으로 판단하는 데도 완전히 다른 결론을 내놓는다.


예를 들어, 한 남자가 '여자사람친구'에게 친구를 소개해준다고 가정해보자.


남자가 친구의 외모를 자세히 설명해준다. 그리고 소개팅 장소에 도착한 여자는 남자의 말과 딱 들어맞는 상대를 도무지 찾을 수 없다. 


외모에 대한 남녀의 기준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남자가 말하는 남자의 외모와 여자가 말하는 남자의 외모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남자 "남자답게 생겼다" = 여자 "턱이 네모"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남녀의 '남자답다'에 대한 기준은 아주 다른 의미이다.


남성은 외형적으로 보이는 면을 먼저 생각해 근육이 많고 우락부락한 반면, 여성은 턱이 네모에 그냥 '몸이 큰' 사람으로 인식한다


2. 남자 "덩치 있는 귀염상" = 여자 "그냥 과체중"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GettyImagesBank


여성들은 무조건 포동포동한 남성을 좋아하는 게 아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것은 '듬직함'과 '귀염상'이다. 쉽게 말해, 기대고 싶고 안기고 싶은 푸근함을 소유한 남성이 아닐까.


3. 남자 "양아치 같아" = 여자 "우와, 엄청 훈남"


인사이트(좌) 영화 '바람', (우) 영화 '재심'


기준이 불분명하다. 하지만 오묘하게 느낌이 다르다.


질투심 때문인지, 시각의 차이인지. 둘 사이의 공통분모는 확실히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4. 남자 "기생오라비" = 여자 "세상에서 제일 잘생김"


인사이트(좌) 영화 '순수의 시대', (우) 영화 '동주'


남녀 사이에 가장 의견 대립이 심한 타입이다.


부드러움의 중간을 오가는 외모가 남성에게는 '기생오라비(?)'라는 단어로, 여성에게는 '잘생김'이라는 말로 재해석된다.


5. 남자 "좀 여성스러워" = 여자 "스타일 완전 좋음"


인사이트(좌) MBC '무한도전', (우) 마리끌레르 코리아


남성은 '섬세한 면'을 여성스럽다고 표현한다. 반면, 여성들은 그것을 '스타일의 완전한 이해'라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런 타입의 남성들은 '여사친'들이 많은 편이다.


6. 남자 "잘생겼다" = 여자 "쌍꺼풀만 엄청 진함"


인사이트(좌) 영화 '아저씨', (우) MBC '무한도전'


남성의 시각은 여성보다 간단명료하다. 전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작은 부분은 너그럽게 넘어간다.


그래서 '잘생겼다'라는 말은 얼굴에 확실한 포인트만 있으면 사용 가능하다.


대부분 외모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눈'이기 때문에, 쌍꺼풀이 깊고 눈썹이 진한 남성은 다른 남성에게 '잘생겼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