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문재인 후보 유세장에서 시민 대신 '사진' 찍어준 카메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의 유세 현장에서 훈훈한 장면이 포착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유세 현장에서 훈훈한 장면이 포착됐다.


27일 문재인 후보는 경기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쳤다.


문 후보는 집중유세를 열고 "힘없고 '빽' 없는 사람도 원칙과 상식을 지키면 잘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야탑역 인근은 문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로 금세 꽉 찼다.


이에 뒤늦게 온 시민들은 문 후보의 얼굴도 보기 어려웠다.


시민들이 실망한 모습이 보이자, 현장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던 모 언론사의 기자가 그들을 돕기 시작했다.


기자는 카메라를 대신 받아 들고 몇번이나 사진을 대신 찍어줬다.


실제로 해당 장면을 목격했다는 A씨는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기자가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도와줬다"며 "너무 훈훈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