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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병원비 없어서 '다리 장애' 얻은 이 소년을 도와주세요"

단돈 3만원 때문에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어린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월드프렌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단돈 3만원 때문에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어린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국제구호개발 NGD 월드프렌즈는 라오스의 산골 마을에 살고 있는 피터(7)의 씁쓸한 사연을 공개했다.


피터는 7살이 됐지만 학교를 가지도, 친구들과 뛰어놀 수도 없다.


단돈 3만원이 없어서 '소아마비 백신주사'를 맞지 못했기 때문.


결국 피터는 다리 장애를 얻었고 또래 친구들이 누리는 평범한 삶을 살수 없게 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월드프렌즈


월드프렌즈에 따르면 라오스에는 피터처럼 가난한 형편의 아이들,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아이들은 하루하루 끼니를 때우기 위해 길거리를 전전한다.


'행복'이라는 단어는 이들에게 너무 먼 말이다. 아이들은 그저 배고픔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인생 최대의 목표이자 소원으로 삼는다.


피터와 친구들에게 평범한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면, 월드프렌즈 홈페이지에 들어가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길 바란다.


당신의 후원에 아이들이 희망을 되찾을지 모른다.


인사이트다리 때문에 누워서 생활하는 피터 / 사진 제공 = 월드프렌즈


인사이트


인사이트거리를 전전하는 피터의 친구들 / 사진 제공 = 월드프렌즈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