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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도중 스스로 고개 내밀며 밖으로 빠져나오는 아기 (영상)

최근 제왕절개 수술 도중 아기가 고개를 쏙 내밀며 엄마 배속을 빠져나는 놀라운 장면이 포착됐다.

인사이트Instagram 'fertilugo'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제왕절개 수술 도중 아기가 스스로 고개를 쏙 내밀며 엄마 배속을 빠져나는 놀라운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제왕절개 수술 도중 포착된 생명 탄생의 순간을 전했다.


영상 속에서 엄마 배 속에 있던 아기가 스스로의 힘으로 고개를 내민다.


해당 장면은 베네수엘라의 한 병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의사와 산모는 '자연적 제왕절개(Gentle C-section)'이라는 분만법을 택했다.


자연적 제왕절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수술법으로 산모의 배에서 아기를 억지로 꺼내는 것이 아닌 스스로 나올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fertilugo'


아기의 머리가 나온 뒤에는 스스로 어깨와 몸을 빼려고 몸을 비틀면서 폐에 있는 양수가 빠져나온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후 바로 엄마의 배 위에서 모유 수유를 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엄마와 아기 간의 정서적 교감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아기는 스스로 자궁에서 나오면서 천천히 바깥 공기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며 산모에게는 아기를 기다리는 동안 '자연분만'과 같은 정서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자연적 제왕절개' 수술로 아기를 얻은 여성의 친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기가 자궁을 빠져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대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놀라운 장면이다", "생명의 신비"라는 반응을 드러냈다.


※ 해당 영상에는 다소 자극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


Jham frank lugo(@fertilugo)님의 공유 게시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