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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후 받는데 '3개월'이나 걸리는 '혜자' 족발집을 찾아가봤다"

세방황칠푸드의 족발은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양으로 입소문을 타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

YouTube 'Chosun Medi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공장 닫으려 마음먹었는데 화제가 된 후 주문량이 12톤이나 쏟아졌어요"


최근 조선일보는 넉넉한 양으로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는 세방황칠족발에 대해 소개했다.


대표 최민창(26) 씨가 울산 울주군에서 운영하는 세방황칠푸드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족발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이 족발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혜자 족발'로 입소문이 퍼지며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인사이트세방황칠푸드


실제 4월 이후 주문한 족발은 최대 90일 이후에야 받아볼 수 있을 정도로 주문이 밀린 상황이다.


약재를 더해 삶아 돼지 잡내가 없는 순살 세방황칠족발은 400g에 6,400원이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항산화 성분이 있는 황칠과, 대추, 감초 등 9가지 약재를 우린 물에 삶아낸 정성은 어느 족발에도 뒤지지 않는다.


최 대표는 "사실 원가에서 부가세와 수수료를 모두 떼면 5백원 정도 이윤이 남는다"며 "당장 남는 게 많진 않지만 앞으로 더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방황칠푸드는 하루 매출 200만원 정도를 올리고 있다. 지속되는 인기에 힘입어 4월 중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인사이트YouTube 'Chosun Media'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