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에서 ‘허니버터칩’ 사기당한 사연
‘허니버터칩’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한 온라인 사기가 등장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서 ‘허니버터칩’을 주문했지만 다른 업체의 포테이토칩을 배송 받았다는 글이 게재됐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허니버터칩'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온라인 사기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서 '허니버터칩'을 주문했지만 다른 업체의 포테이토칩을 배송 받았다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의 동생은 지난 11월 25일 G마켓에서 '허니버터칩 1상자'를 주문한 뒤 12월 1일 입금도 마쳤다.
하지만 이틀 뒤 동생은 배송받은 제품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다름 아닌 롯데제과의 '레이즈(Lay's) 포테이토칩'이 배송됐기 때문이다.
깜짝 놀란 동생은 주문 페이지를 들어가 봤고 또다시 어처구니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주문 내역에는 떡하니 '레이즈(Lay's) 포테이토칩'을 구매한 것으로 적혀있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주문 당시 몇 번이나 확인했었기에 이들의 황당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문제는 이러한 피해자가 한둘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상품평과 문의 게시판에 다른 소비자들 역시 같은 피해를 입은 사실을 남겼다.
불만과 의문을 표하는 소비자들에게 판매업자는 "롯데 Lays 포테이토칩 클래식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된다"라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이에 글쓴이는 "G마켓 쪽에 신고 넣었다"며 "앞으로 주문할 때는 미리 화면을 캡쳐를 해놔야겠다. 다들 조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G마켓 홍보팀 관계자는 "고객이 잘못 주문하고 나중에 착각을 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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