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통편집 당한 김용진 군의 부모님이 만든 전단지

Facebook 'kimyongjin1997'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프로듀스 101' 연습생 김용진 군의 사연이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눈물의 주인공 김용진 스토리'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프듀 101'에 출연한 윙즈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김용진 군과 그의 부모님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 전부터 인쇄소에서 작업된 아들의 홍보물을 직접 배포했다는 김용진 군의 부모님.

김용진 군의 부모님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학생들에게 전단지를 나누어 주며 누구보다 아들의 방송 출연을 응원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용진 군은 88위라는 순위에 그치며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여기에 통편집이라는 굴욕까지 맛보며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생각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김용진 군은 자신의 SNS에 "죄책감든다. 가족한테 너무 미안하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놔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누리꾼들은 "내가 다 속상하다", "너무 슬프다", "힘내요"라며 김용진 군을 위로했다.

Facebook 'kimyongjin1997'

한편 김용진 군은 과거 보이그룹 '언더독'의 게스트 멤버로 활동하였으며 지난 2014년에는 '얼짱TV'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