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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KTX', 올해부터 시범 운행된다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2층 고속열차'가 2017년 안에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국내 기술로 개발된 '2층 고속열차'가 2017년 안에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19일 코레일에 따르면 한국형 2층 고속열차(KTX)가 오는 8월께 제작돼 11월경 시험 운행된다.


코레일은 주행안전성 평가를 거쳐 11월경 KTX산천 차량에 객실 2량을 연결해 시범 운행을 진행한다. 2023년에는 실제로 운행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


2층 KTX를 만든 현대로템은 제작을 마치고 부품 생산 과정에 들어간 상황이다.


2층 KTX가 만들어지면 좌석 공급량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실제 평균 363석 이었던 KTX산천 좌석 공급량이 1,404석으로 약 4배가량 늘어난다.


물건을 싣는 2층 화물열차는 2018년경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로 용량이 한정된 상황에서 수송 능력이 높아지면 운임 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긍정적을 내다봤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