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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 '체중증가'를 절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다이어트 전보다 오히려 몸무게가 늘었지만 훨씬 건강한 몸으로 변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fitfenji'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숫자는 숫자일 뿐. 몸무게에 집착하지 마세요"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다이어트 전보다 오히려 몸무게가 늘었지만 훨씬 건강한 몸으로 변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호주 멜번에 살고 있는 페넬라 맥콜(Fenella McCall, 30)은 놀라운 다이어트 비법으로 인스타그램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마약 중독으로 몸이 망가졌던 페넬라는 지난 2015년 8월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큰 도전을 결심했다.


복싱, 요가 등의 운동을 시작하면서 매일 체육관을 찾았다. 약을 끊고 식단도 건강한 음식으로 바꿨다. 


인사이트 Instagram 'fitfenji'


그러자 변화가 시작됐다. 몸속의 체지방이 빠지자 그곳에 근육이 붙기 시작했다.


몸무게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었다. 하지만 몸은 전보다 훨씬 탄탄하고 슬림해졌으며 군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그녀는 "나는 항상 몸무게에 집착했었다. '몸무게=지방'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17개월이 지난 지금 나의 몸은 어느 때보다 아름답다. 하지만 최악일 때보다 몸무게는 1kg이 더 나간다. 이게 진실이다"라고 조언했다.


건강을 찾은 페넬라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여성들에게 몸무게는 잊고 전신사진을 찍어서 그 기록을 남기라는 꿀팁을 전했다. 거울에 보이는 모습 또는 사진에서 보이는 본인의 몸매를 보고 변화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