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탈북자 청년이 아프리카TV BJ가 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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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BJ '이평'이 인터넷방송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BJ 이평이 지난해 한 매체와 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탈북자들의 문화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탈북자들에게 편견을 많이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주위에서 탈북자와 관련된 욕이 정말 많이 들렸다"며 "그런 편견들을 깨고 제대로 된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고 BJ가 된 이유를 고백했다.

이평은 "내 방송을 통해 매일매일 새로운 분들이 저로 인해서 북에 대한 궁금증이 풀린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시청자들이) 찾아주면 더 많은 북한에 관한 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로 인해 북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풀리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BJ 이평은 지난 14일 첫 방송된 JTBC '오픈남녀'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월평균 아프리카TV를 통해 5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오픈남녀'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