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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수 없는 소녀와 그를 괴롭힌 소년의 로맨스 애니 '목소리의 형태'

올봄 감성 신드롬을 일으킬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가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 포스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극찬한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가 올봄 국내 극장을 찾는다.


14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올봄 감성 신드롬을 일으킬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가 5월 9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목소리의 형태'는 청각 장애 소녀 '쇼코'와 그녀를 괴롭혔던 소년 '쇼야'가 고등학생이 돼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예고편 속에는 "좋아한다"며 쇼야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쇼코의 조심스러운 모습이 담겨있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 스틸컷


타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쇼코와 쇼야가 난생 처음으로 느낀 사랑이라는 감정을 서로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목소리의 형태'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굉장한 작품"이라며 "그림도 색감도 너무 아름답고, 연출 또한 흉내를 내고 싶어도 흉내 낼 수 없을 것 같다. 성우들의 연기 또한 매우 훌륭했다. 대단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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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