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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응급센터 근무하던 경찰, 간호사 성추행해 해임

한 대형병원 주취자 원스톱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간호사를 성추행해 해임됐다.


 

한 대형병원 주취자 원스톱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간호사를 성추행해 해임됐다.

 

2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 윤모 경사는 지난 10월 25일 오전 5시께 병원 관계자들과 워크숍을 갔다 돌아오는 승합차 안에서 옆에 앉은 간호사 A씨의 어깨와 허리를 안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경사는 병원 관계자 7명과 함께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을 떠나 경기도에 있는 한 콘도에서 워크숍을 하고 돌아오던 길이었으며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 

 

사건 직후 A씨는 경찰에 윤 경사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윤 경사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윤 경사는 지난달 초 해임됐다.  

 

윤 경사는 이 병원 주취자 원스톱 센터에 파견돼 술 취한 행인을 병원에 데려와 보호하거나 의료진을 주취자로부터 보호하는 등 업무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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