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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 잃은 소년의 멋진 '3점슛' 퍼레이드 (영상)

병으로 양팔 잃은 소년이 누구보다 멋진 3점슛을 쏴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YouTube 'Guardian Sport'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양팔이 없는 농구선수의 멋진 3점슛이 누리꾼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양팔을 잃은 13살 소년의 멋진 플레이를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 보카레이튼의 이글스 랜딩 중학교(Eagles Landing Middle School) 농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자마리온 스타일스(Jamarion Styles, 13)는 엄청난 인기 스타가 됐다.


최근 경기 종료 직전 멋진 3점슛을 성공시켜 응원단과 선수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는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양팔이 없이도 자유롭게 코트를 누비는 그의 모습 덕분에 자마리온의 3점슛이 더 특별하다.


인사이트WPTV


소년은 생후 8개월 당시 드물게 세균성 감염증에 걸려 양팔을 모두 절단해야 했다.


하지만 장애는 자마리온을 절망하게 만들지 않았다. 소년의 꿈은 프로운동 선수가 되는 것이다.


자마리온은 "내 꿈은 축구 선수다. 지금은 농구를 하고 있지만 축구 선수가 목표"라고 전했다.


주변 친구들은 자마리온이 운동에 대한 열정이 장애를 뛰어넘었다고 말하며 오히려 그가 자신들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친구 마크 스테이그 (Mark Steig)는 "녀석이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 그 친구를 보면서 희망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자마리온은 "긍정적으로 사세요. 원하는 것은 모두 할 수 있습니다"라고 행복한 미소를 남겼다.


인사이트YouTube 'Guardian 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