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갓날두'…적진 뮌헨에서 2골 넣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으면서 4강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으며 4강행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13일 새벽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적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호날두는 사상 처음으로 UEFA 클럽대항전에서 100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선제골은 바이에른이 뽑아냈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비달은 알칸타라가 골문 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점을 챙겼다.
하지만 팀에 선제점을 안겼던 비달은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에서 1점 뒤진 레알은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호날두가 동점골(후반 2분)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후 후반 32분 호날두는 자신의 UEFA 클럽 대항전 100번째 득점과 함께 역전골을 획득하며, 2대 1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