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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은퇴 선언에 안도 미키가 전한 위로의 말

아사다 마오 은퇴 소식을 접한 일본 전 국가대표 안도 미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다에게 따뜻한 위로의 글을 전했다.그는 "오랫동안 수고했어요. 그동안 감동적인 스케이팅을 보여줘 고맙습니다"

인사이트(좌)연합뉴스 / (우)아사다마오 블로그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일본 '피겨스타' 아사다마오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아사다는 자신의 블로그에 "갑작스럽지만, 나 아사다 마오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며 "내가 원하는 연기와 결과를 내지 못해 고민이 많아졌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아사다는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지만 내 피겨 스케이트 인생에 후회는 없다"며 "자신에게 큰 결단이었지만 인생에서 하나의 통과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새로운 꿈과 목표를 발견하며 웃는 얼굴을 잊지 않고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전 국가대표 안도 미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다에게 따뜻한 위로의 글을 전했다.


그는 "오랫동안 수고했어요. 그동안 감동적인 스케이팅을 보여줘 고맙습니다"라며 "동시대에 당신과 경쟁해 영광이었고,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함께 연기를 펼쳐 행복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새로운 시작입니다. 피겨 선수 이후의 인생도 밝게 빛날 것입니다.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사랑을 전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아사다의 갑작스러운 은퇴소식에 밤부터 속보를 전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