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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재력가, 수십만원 어치 좀도둑질 덜미

100억대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젼 60대 재력가가 수십만원 어치의 공구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혐의를 부인하지만 CCTV에 범행 장면이 포착됐다.


자료사진 ⓒ 연합뉴스

 

100억대 재산을 소유한 60대 남성이 수십만원 어치의 공구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2일 공구업소에서 공구를 훔친 A(61)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28일과 31일 오전 제천의 한 공구업소에 침입해 6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구업소 측은 범행 장면이 담긴 매장 내 CCTV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해 A씨를 체포했다. 

 

하지만 현재 100억원이 넘는 재력가로 알려진 A씨는 "훔친 공구가 아니라 인터넷 등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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