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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공황장애 당시 차태현 선물에 많이 울어"

오는 1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의 녹화에서는 공황장애를 겪던 정형돈을 위해 그의 집 앞에 책 선물을 두고 간 차태현의 훈훈한 일화가 공개됐다.

인사이트JTBC '뭉쳐야 뜬다'


[인사이트] 지용준 기자=정형돈이 힘든 시기 자신을 위로한 차태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의 녹화에서는 공황장애를 겪던 정형돈을 위해 그의 집 앞에 책 선물을 두고 간 차태현의 훈훈한 일화가 공개됐다.


이날 정형돈은 "그때 형이 준 책을 보고 엄청 많이 울었다"며 힘든 시기 특별한 선물로 자신을 위로해 준 차태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차태현은 "공황장애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라 형돈이에게도 힘이 될까 싶은 마음에 선물했었다"며 책 선물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차태현은 "형돈이 보다도 오래전부터 공황장애가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과거 정형돈이 겪었던 아픔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미국 공연에 MC를 보러 갔다가 공연 30분 전에 갑자기 쓰러져 911도 탔었다. 처음엔 공황장애인 줄도 모르고 그냥 협심증인 줄 알았다"며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날 정형돈을 생각하는 차태현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면서 현장에 있던 출연자들은 물론 스태프들의 마음까지도 훈훈하게 물들였다.


한편 이번 '뭉쳐야 뜬다' 방송에선 라오스로 떠나게 된다.


인사이트JTBC '뭉쳐야뜬다'


지용준 기자 yongj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