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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특종’ 세계일보, 갑작스런 회장 교체.. 왜?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보도한 언론사 세계일보 회장이 전격 교체됐다. 세계일보는 명예훼손 혐의로 사장과 편집국장 등 6명이 청와대로부터 고소를 당한 상태다.

ⓒ 연합뉴스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보도한 언론사 세계일보 회장이 전격 교체됐다. 

 

세계일보는 명예훼손 혐의로 사장과 편집국장 등 6명이 청와대로부터 고소를 당한 상태다.

 

손대오 선문대 부총장이 1일 세계일보 회장에 선임됐다고 세계일보가 밝혔다. 

 

손 회장은 세계일보 편집인 겸 주필 부사장을 지냈고 미국 워싱턴타임스 부사장과 UPI통신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선문대 부총장과 한국평화연구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최근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 보도로 사장과 편집국장 기자 등 6명이 고소를 당한 세계일보가 갑작스럽게 회장을 교체해 이목이 쏠린다.

 

전임 회장은 문국진 전 통일그룹 회장으로, 2012년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가 사망한 뒤 세계일보 회장에 취임했다.

 

세계일보 측은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이다"며 "정윤회 문건 보도와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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