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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 타다 '비둘기'와 충돌한 남자 (영상)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느닷없이 비둘기 테러를(?) 당한 남성의 영상이 누리꾼들을 배꼽잡게 만들었다.

YouTube 'ValeRocks'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느닷없이 비둘기 테러를(?) 당한 남성의 영상이 누리꾼들을 배꼽잡게 만들었다.


8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최근 개장한 스페인 페라리랜드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던 남성에게 벌어진 황당한 사건을 공개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포트아벤추라 월드 리조트에 지난 7일 이탈리아의 최고급 스포츠카 페라리를 테마로한 '페라리 랜드(Ferrari Land)'가 문을 열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유럽에서 가장 빠르다고 소문난 '레드 포스(Red Force)'.


레드포스는 시속 0부터 180km까지 5초만에 도달하며 지상 112m까지 치솟았다가 수직하강해 마치 페라리 스포츠카를 타듯 최고의 스릴을 맛볼 수 있는 롤러코스터다.


인사이트YouTube 'ValeRocks'


이날 레드 포스에는 남성 두 명이 자신만만하게 탑승했다. 남성들은 롤러코스터가 출발하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는데 이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남성의 얼굴에 무언가가 와서 부딪쳐 목에 걸렸고 남자는 이 정체 모를 물체(?)가 무언지 확인하고는 기겁하며 놀랐다.


이 물체는 다름 아닌 날아다니던 비둘기였던 것. 남성은 비둘기를 황급히 공중으로 던져버렸고 옆에 타고 있던 일행에게 무언가 날아들었다고 말하며 황당해 했다.


두 사람은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이내 다시 롤러코스터를 즐기며 다시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봐도 봐도 웃기다" "그런일을 당하고도 다시 놀이기구 타면서 좋아하는게 더 웃기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남성의 얼굴에 묻은 피로 봐서는 비둘기의 생사는 밝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YouTube 'ValeRocks'